어려운 때이지만 모두들 별일없이 평안하시겠지? 올 한 해 베풀어준 후의에 감사를 표하며 두서없는 글로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온 가족 함께 즐거운 성탄,소망의 새해를 맞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상한 한 해 짙게 깔린 회색빛 구름 아래 앙상한 가지들은 삭풍에 흔들리고 눈 쌓인 거리에는 인적이 끊겨 성탄의 캐럴마저 낯설게 들린다 코로나의 공포가 짙게 드리운 세상 연일 치솟는 감염소식에 절로 오금이 저려오고 병상을 대기하는 환자들의 필사적인 몸부림과 무료식품을 얻고자 길게 늘어선 그 끝없는 차량행렬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하는데 참으로 우리는 지금 이상한 한 해를 살아가고 있구나 이른 봄부터 겨울까지 단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으니.. 허지만 세월은 무심한 것 이 끔찍한 한 해도 어김없이 저물어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