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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먹는법

좋은꿀을 바르게 먹는 법 1. 주의해야 할 점은 꿀에는 각종비타민 및 다량(多量)의 효소가 있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끓여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임산부에게 호박과 함께 꿀을 넣고 달여 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호박은 득이 될지 모르나 벌꿀은 마치 생수를 끓여 먹는 것과 같습니다. 호박을 고아 그 물에 꿀을 타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2. 벌꿀은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벌꿀 속에서는 박테리아 균도 2시간 이내에 사멸합니다. 벌꿀은 그 자체가 방부제인 고로 수분 21% 미만의 벌꿀은 다른 보관 방법이 필요치 않습니다. ■ 드시는 법 ■ * 자료출처 : [본초강목] [라디오 동의보감] [백만인의 의학] 등 1. 위장병 벌꿀원액을 적당량 수시로 먹되 시장기를 느낄 때마다 조금씩 먹..

양봉 2020.08.10

삼복:초복 중복 말복

첫 번째 복날을 초복(初伏)이라 하고, 두 번째 복날을 중복(中伏), 세 번째 복날을 말복(末伏)이라 한다. 초복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삼복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로 몹시 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여기에 연유한다.

좋은글 2020.07.14

노년인생

오래 살면서 얻은 교훈이다. 30~40대에는 옳고 그른 것을 따지면서 살았다. 50부터 80까지는 선과 악의 가치를 가리면서 지냈다. 최근에는 추한 것을 멀리하고 아름다운 여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잠기곤 한다. 옷차림은 그 작은 한 가지일 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을 신이 우리에게 준 선물로 즐기지를 못한다. 그냥 참아낼 뿐이다. 간신히 끌고 다닐 뿐이다. 삶이라는 기차에서 내리게 되는 순간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말이다. 삶은 신이 내려준 선물인데 왜 즐기지 못할까. 삶은 노력에 의해 얻어진 게 아니라 그건 하나의 은총이다. 왜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즐기지 못하는 것일까. 조촐한 음식에 만족하며 삶의 가장 평범한 것들을 즐기면 모든 것들은 다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한순간 한순간이 다 감사할..

좋은글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