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정씨

청풍자간략

정윤덕 2012. 11. 17. 18:25

2010.01.20. 16:53 http://cafe.daum.net/CHEONGJU/5bog/48 

행력

왕력 서기 간지 연호 연령 기사
선조 4 1571 신미 隆慶 5 1 3월 5일, 漢陽 明禮坊에서 태어나다.
선조 17 1584 갑신 萬曆 12 14 외조부 潘冲의 行蹟을 찬하다.
선조 19 1586 병술 萬曆 14 16 伯兄 鄭允著의 상을 당하다.
선조 21 1588 무자 萬曆 16 18 12월, 驪州李氏 李潤壽의 딸과 혼인하다. 柳成龍, 鄭逑에게서 수학
선조 22 1589 기축 萬曆 17 19 겨울, 사신으로 북경에 가는 부친을 수행하다.
선조 25 1592 임진 萬曆 20 22 4월, 왜란이 일어나자 모친을 모시고 關東으로 피신하다. ○ 10월, 龍岡山城으로 부친을 찾아뵙고, 정주 안주 등으로 왕과 세자를 호종하는 부친을 수행.
선조 26 1593 계사 萬曆 21 23 1월, 李如松과 宋應昌을 맞이하는 부친을 따라 安州, 龍川으로 다니다.
선조 27 1594 갑오 萬曆 22 24 1월부터 7월까지 東宮을 모시는 부친을 따라 호서, 호남 지역을 다니다.
선조 28 1595 을미 萬曆 23 25 우의정에 제수된 부친을 따라 京第에 머무르다.
선조 29 1596 병신 萬曆 24 26 4월, 餞慰使인 부친을 따라 碧蹄에 가다. ○ 5월, 嶺南으로 돌아오다.
선조 31 1598 무술 萬曆 26 28 3월, 社稷署 參奉, 濬源殿 參奉이 되다. 12월 宣敎郞으로 승진
선조 32 1599 기해 萬曆 27 29 5월, 英陵 參奉이 되다. 6월 承宣郞에 제수. ○ 9월, 醴泉 高坪里에 은거한 부친을 따라 醴泉 鴨峯 蘆谷洞에 은거하고 ‘蘆谷居士’라 하다.
선조 34 1601 신축 萬曆 29 31 1월, 첫째 아들 鄭時晦가 태어나다. 조카 時亨과 산사에서 讀書.
선조 36 1603 계묘 萬曆 31 33 부친의 명으로 조부 淸城府院君의 묘갈명을 짓다.
선조 37 1604 갑진 萬曆 32 34 〈玉淵十詠〉을 西厓 柳成龍에게 올리다.
선조 38 1605 을사 萬曆 33 35 5월, 부친이 지은 〈亂後紀行詩〉를 淨寫하다. ○ 9월, 부친상을 당하다.
선조 39 1606 병오 萬曆 34 36 3월, 유성룡에게 편지하여 부친의 시호를 청하는 일을 논하다.
선조 40 1607 정미 萬曆 35 37 5월, 유성룡을 곡하다. ○ 11월, 부친의 遺事를 찬하다.
광해군 1 1609 기유 萬曆 37 39 8월, 모친상을 당하다.
광해군 4 1612 임자 萬曆 40 42 9월, 朴守謙의 別墅인 希夷精舍에 대한 記文을 짓다. ○ 10월, 둘째 아들 鄭時榮이 태어나다. ○ 11월, 全以性의 시집인 「雲溪詩稿」의 題後를 짓다.
광해군 5 1613 계축 萬曆 41 43 10월, 李構의 燕敬堂을 유람하다. ○ 12월, 淨水庵에 우거하다. ○ 瀼西 李光胤을 방문하다.
광해군 6 1614 갑인 萬曆 42 44 龍宮縣 長野坪으로 移居하다.
광해군 7 1615 을묘 萬曆 43 45 셋째 아들 鄭時雄이 태어나다.
광해군 8 1616 병진 萬曆 44 46

召村道 察訪에(종6품) 배수되고 朝奉大夫로 陞品.종4품 ○ 10월, 頭流山을 유람하고 浮査 成汝信과 唱酬詩를 짓다.

○ 大丘府 경계에서 寒岡 鄭逑를 뵙다.

광해군 12 1620 경신 泰昌 1 50 1월, 정구를 곡하다.  ○ 通訓大夫로 승품 정3품
광해군 14 1622 임술 天啓 2 52 龍宮縣 遏雲峯 아래 夢味村에 초려를 지어 移居하고 ‘夢村草廬’라 하다.
인조 5 1627 정묘 天啓 7 57 1월, 호란이 일어나자 號召使 鄭經世가 龍宮 義兵將으로 차임하다.
인조 7 1629 기사 崇禎 2 59 2월 27일, 夢村草廬에서 졸하다. ○ 5월, 遏雲峯에 장사 지내다.
영조 36 1760 경진 乾隆 25 현손 鄭玉이 황해도 관찰사로 재임 중 목판으로 原集을 간행하다.
정조 10 1786 병오 乾隆 51 道正書院에 從享되다.
순조 25 1825 을유 道光 5 6대손 鄭必奎가 목판으로 續集을 간행하다

 

정윤목(鄭允穆)  1571(선조 4)~1629(인조 7)

조선의 학자. 자는 목여(穆如), 호는 청풍자(淸風子)·죽창거사(竹窓居士), 좌의정 탁(琢)의 아들.

유성룡(柳成龍)·정구(鄭逑)의 문인. 천성이 총명하여 경사(經史)에 통달, 당시의 학자들을 감탄케 했으며,

예악(禮樂)·병형(兵刑)·음양(陰陽)·율력(律曆)에 이르기까지 정통, 특히 성리학(性理學)에 심취했다.

글씨에도 뛰어나 그의 초서(草書)는 당시의 제 일인자로 알려졌다. 1616년(광해군 8) 비로소

소촌도 찰방(召村道察訪)으로 나갔으나 광해군의 실정(失政)에 불만을 품고 사직, 시(詩)·서(書)와 술로 세월을 보냈다.

 

정윤목(1671-1629)은 예천읍 고평리 불우실 마을 출신으로, 자는 목여(穆如), 호는 청풍자(淸風子),

본관은 청주, 탁(琢)의 셋째 아들, 류성룡과 정구의 제자이다. 풍채가 호탕하여 보는 사람마다

맑은 바람처럼 시원하다고 하였다.

매우 총명하여 경서와 역사에 통하지 않은 것이 없었고, 또 뛰어난 문장은 당시의 유명한

학자들이 모두 탄복했다. 학문이 예절, 음악, 병법, 형법, 음양, 달력, 제자백가 등에

이르기까지 모르는 것이 없었으며, 성리학에도 깊은 연구가 있었다.

또한 글씨, 그림에도 뛰어났는데, 특히 초서에는 당시의 제1인자였다.

임진왜란(1592) 때 아버지를 따라 세자(光海君)를 모시고 강원도로 피난할 때

세자와 함께 먹고 자면서 매우 친하게 지냈다. 임란 후에는 고평리 불우실을

거쳐 예천군 서쪽 해압산(海鴨山) 아래 노곡(蘆谷)에 살았다. 이 때 광해군이

왕이 되자(1609), 정윤목은 여러 차례 벼슬로 불리어졌으나 나아가지 않다가

용궁면 월오리의 장야평(長野坪, 1614)으로 옮겼다.

이 때 광해군의 부름에 마지못해 소촌도 찰방(1616)으로 나아갔으나,

임금의 혼란한 정치에 실망을 느껴 1년만에 벼슬을 그만두고 다시 장야평으로 돌아왔다.

그 후 몽촌(夢村)으로 옮겼다가 풍양면 삼강리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시와 글씨로 여생을 보냈다.

용궁면 무이리의 무이서당(武夷書堂)에서 기록한 원고가 남아있고,

삼강리의 삼강강당(三江講堂)에는 아버지를 따라 중국 북경에 갔을 때(1589)

그 곳 수양사(首陽祠, 백이.숙제 사당)에서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는 큰 글씨를 모사해 와서 현판에 게시하였는데,

이 현판은 지금도 남아있다. 또 스승 정구의 특별한 부탁으로 쓴 병풍 글씨가 남아있고,

호명면 황지리의 도정서원(道正書院)에 제향되었다.

 

寒岡 鄭逑와 西厓 柳成龍의 문인으로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詩와 草書에 뛰어났다.
저자의 시문은 병화로 유실되고 약간 권만 家藏되어 왔다. 1759년 英祖가 저자의 부친 鄭琢의 문집인 「藥圃集」을 간행하라며 저자의 현손 鄭玉(1694~1760)을 황해도 관찰사로 임명하였다. 玉은 1760년 「약포집」을 간행할 때, 저자의 현손 鄭峚이 家藏草稿를 바탕으로 수집한 稿本을 가져왔다. 이에 「약포집」을 간행한 뒤에 고본을 교정 편차하여 상하 2책으로 만들어 李廷彬이 繕寫하고, 저자가 그의 조부 鄭以忠의 詩를 쓴 遺墨 몇 장을 첨부하여 1760년 목판으로 간행하였다.《原集》 이 본은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만송D1-A1909), 국사편찬위원회(D3B-442) 등에 소장되어 있는데 속집이 합부되어 있다.
원집을 간행할 때 급하게 간행하느라 유문을 다 싣지 못하여 重刊에 대한 논의가 있어 왔다. 6대손 鄭必奎와 宗孫 鄭昌運이 가장되어 있는 유고를 살피고 친지 집에 남아 있던 遺籍을 구하여 續集을 엮었는데, 草本의 정리를 다 마치기 전 정창운이 졸하였다. 그 후 정필규가 族姪 鄭光顯과 함께 거듭 繕修하고 老成人의 교감을 거친 다음 원집의 編例에 따라 부록 문자와 다른 이들이 지어 준 시를 붙여 1825년 목판으로 간행하였다.《續集》 이 본은 규장각(古3428-331),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장서각(D3B-2036),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1964년 후손 鄭載元, 鄭載頀가 目錄이나 본문 중 유실된 부분을 석판으로 보충하여 문집을 간행하였는데 표지를 「淸風子先祖文集」이라 하였다. 이 본은 국립중앙도서관(우촌古3644- 88)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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