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

꿀 보관법

정윤덕 2013. 12. 16. 16:56

꿀 보관법

진꿀은 변하지 않습니다. 꿀은 당도가 높은 식품으로서
꿀속에서는 대부분의 균이 활동할 수가 없어서 몇 년을 놔두어도
부패할 우려가 없습니다.

미국의 한 고고학자가 이집트 피라미드를 발굴했을 당시 썩지않고
3000년간 보존된 꿀이 함께 발견될 사실이 이를 증명해줍니다.

이처럼 당도가 높은 꿀은 여름에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꿀은 상온에서 보관하기 좋은 편한 장소에 놓고 사용하면 되고
겨울에는 주위의 기온이 낮아질 때 (15℃이하) 응고되기도 하는데
이땐 그대로 사용 하던가 뜨거운 물(45℃)로 녹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겨울에도 비교적 실내의 온도가 높은 곳에 놓아두면
응고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꿀이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는 꿀이 갖고있는
강력한 살균력 때문입니다. - 자료 : 동서식품 -

벌꿀의 결정

벌꿀이 굳어지는 현상은 꿀의 물리적인 성질입니다.

벌꿀은 꽃의 종류에 따라 맛과 향, 색이 다르듯이 전화당으로 구성된
당의조성(과당과 포도당)이 밀원(꽃)에 따라 비율이 다르게 됩니다.

벌꿀을 굳어지게 하는 것은 과당보다 포도당이 많을때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입니다. 결정이 되었다해서 벌꿀의 품질이 변화된 것은
절대아닙니다.
 
언제 결정이 잘 이루어지나

1. 포도당이 과당보다 많이 함유된 벌꿀일때
2. 외부온도 15°C 이하가 될때
3. 화분등의 혼입이 많을때 등 입니다.
 
어떤 벌꿀이 잘 결정되나

일년생풀(초본류)에서 얻어지는 벌꿀
(유채, 싸리, 잡화 등)들이 주로 잘 굳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굳어지는 벌꿀을 원상태로 하려면

45°C정도 중탕에 굳어진 꿀병을 넣어 저어주시면 서서히 용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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