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복날

정윤덕 2015. 8. 12. 07:00

복날

첫 번째 복날을 초복(初伏)이라 하고, 두 번째 복날을 중복(中伏), 세 번째 복날을 말복(末伏)이라 한다.

초복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삼복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로 몹시 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여기에 연유한다.

복날에는 보신(補身)을 위하여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먹는다.

 특히, 개를 잡아서 개장국을 만들어 먹거나, 중병아리를 잡아서 영계백숙을 만들어 먹는다.

또,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을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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