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사랑

정윤덕 2012. 7. 26. 21:40

짧은글  긴여운
 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꽉 잡으려고 움켜쥐는 순간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만다.
사랑도 그렇다.
서로에게 여유를 주면 
오래 머물지만
너무 강한 소유욕으로 꽉 움켜쥐면,
사랑은 어느새 
둘 사이를 빠져 나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카릴 재미슨  -